| LG CNS는 지난해 중국의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베이징지하철 1,2호선과 바통선의 자동운임징수시스템(AFC)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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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IT서비스기업 LG CNS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올해를 ‘다음 20년을 준비하는 한 해’로 선포하고 ‘디지털 서비스 산업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
LG CNS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 9,180억원(추정치), 영업이익은 1,370억원에 달했다. 올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를 각각 10% 가량 늘어난 2조 1,050억원, 1,470억원으로 잡아 놓고 있다.
LG CNS는 2007년 전략목표를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리더십 확보’와 신시장 개척을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앞선 기술력 확보를 통한 전문화’, 네트워크 모델을 적용한 ‘업무 방법의 획기적 개선’, 창의적인 사업가 기질 발휘를 통한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통한 성장’, ‘창의적인 조직문화’ 등을 경영키워드로 설정했다.
이를 토대로 LG CNS는 ‘핵심 솔루션 챔피언십 확보’, ‘신사업 확대’, ‘R&D 투자확대’,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 체계 혁신’ 등을 전략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IT 연구개발(R&D) 센터, IT 교육센터 등의 기능을 갖춘 '상암IT센터'를 기반으로 IT 신기술 개발, 수익성 높은 신규 사업 창출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LG CNS는 전략적인 측면에서 ‘우수고객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전사 차원에서 매트릭스 조직체계 정착, 경영진 주도의 스마트 워킹, 브랜드 정체성 확산 등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별 전략을 살펴보면 공공정보화 분야는 전자정부 로드맵 사업 및 SOC 사업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신설한 ‘미래전략사업부문’을 중심으로 대규모 ‘복합 선제안형 신사업’을 적극 발굴한다.
통신방송 및 네트웍 사업분야는 통방융합 분야의 핵심 솔루션을 확보하고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적극 공략함과 동시에 차세대 컨버전스 분야의 신규 사업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금융정보화 분야에 있어서는 신한은행을 비롯한 은행권 차세대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우수한 금융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올해 금융권의 차세대 시장을 석권한다는 목표다.
또 그동안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인도, 미주 등 세계 각지에 해외법인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LG CNS는 한국 정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한 해외 전자정부 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