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21일 경북도, 경북대와 말 생산ㆍ개량ㆍ육성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말 생산 육성기반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지사와 노동일 경북대총장, 이정백 상주시장과 권태동 말산업연구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협약식에서 경북도는 말 보급을 위한 행정과 재정을 지원하고, 경북대는 생산과 개량, 육성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또 상주시는 관련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행정지원을 하는 등 각각의 역할을 분담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오는 10월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말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상주시는 앞으로 경북지역의 승마장과 신설되는 경주 제4경마장에 경주마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