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車, '슈마' 美 프레스 마케팅 성과

기아자동차가 프레스 마케팅을 주무기로 내세우며 스포츠 세단「슈마」의 미국 공략에 나섰다.기아차는 26일 최근 슈마 미국시장 판매에 앞서 현지 주요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 슈마 시승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자동차를 외국에서 출시할때 현지 언론의 도움이 상당히 필요하다』면서『슈마 붐을 조성하기 위해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승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슈마 시승회에 참여한 기자들은 라스베거스에서 레드락 캐넌을 거쳐 파펌프까지 총 72마일(약105KM)을 주행하고 드라이빙 스쿨의 전용 트랙에서 2.2마일 주행로 테스트를 실시했다. 시승회에 참가한 기자들은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성능을 지닌 차』,『탁월한 속도감와 안정성을 지닌 스포츠 루킹카』라고 극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기아차 미국법인 KMA 관계자는『슈마는 포드 포커스나 혼다 시빅과 비교해 가격, 성능 어느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며『미국내 570개 딜러망을 활용, 올해 1만6,000대를 판매할 목표』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올해 슈마를 북미에 2만대, 유럽에 1만6,000대등 총 5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KMA가 라스베거스에서 개최한 「슈마」시승회에 참여한 미국기자가 직접 차를 타보고 있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4/2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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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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