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 업체들의 주가가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한국형 알리페이 파트너를 찾고 있다는 지난 19일 발언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세다.
대표적 핀테크 업체 중 하나로 분류되는 다날(064260)의 주가는 21일 오전10시3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900원(8.00%) 오른 1만2,150원에 거래 중이다. KG이니시스(035600)의 주가는 전날보다 250원(1.05%) 상승한 2만3,85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사이버결제(060250)의 주가도 전날보다 100원(0.25%) 오른 3만8,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 회장은 지난 19일 방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인이 쓸 수 있는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한국형 알리페이 개발 의사를 밝혔으며, 함께 운영할 한국 파트너 기업을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핀테크 관련 업체들의 소폭 상승세는 이에 따른 기대감의 반영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