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000여개 태권도장에 수련비가 자동이체되는 결제자동화시스템이 보급된다.
효성에프엠에스는 대한태권도협회와 업무제휴를 맺고 산하 태권도장에 '태권도CMS(Cash Management System)'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CMS이란 통신과 컴퓨터를 이용해 요금납부를 하는 금융자산 결제방법으로 태권도장에 적용할 경우 학부모가 등록한 계좌에서 매월 수련비가 자동출금된다. 태권도CMS는 아울러 회원들의 납부현황관리를 비롯해 출결관리, 휴대폰 문자메시지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50여개 태권도장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결과 회비 수납율이 높아지고 수련생들의 퇴관율도 줄어들었다"며 "태권도장의 운영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