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이 20조원 규모의 초대형펀드를 만든다.20일 대한투신은 현대증권의 바이코리아(BUY KOREA)펀드 및 한국투신의 파워코리아(POWER KOREA)펀드와의 경쟁을 위해 20조원 규모의 윈윈코리아(WIN-WIN KOREA)펀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윈윈코리아펀드는 대한투신의 대표 주식형펀드이자 일종의 모(母)펀드로써 올해들어 설정된 주식형펀드와 앞으로 신설될 펀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대한투신은 윈윈코리아펀드를 통한 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금보존형·안정형·안전성장형·성장형·스폿형 등 모두 5가지의 상품을 갖출 계획이며, 특히 내년 3월까지 20조원의 주식형 수익증권 판매를 위해 전사적인 영업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대한투신의 한 관계자는『이번 윈윈코리아펀드의 출범을 통해 최근 증권사에 잠식당하고 있는 주식형 수익증권시장의 점유율을 회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