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거래 증가를 보이며 하락행진을 이어갔다.25일 채권시장에서는 정부가 5대그룹의 회사채 편입한도 규제철폐를 검토한다는 보도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또 콜금리가 하향안정되고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특히 시장에서는 국고채, 예금보험공사채등 5년물 장기채권에 대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이들 채권이 금리하락을 선도했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6.61%,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0.04%포인트 하락한 8.50%를 기록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보합세인 6.55%, 1년물 통안채는 0.02%포인트 떨어진 6.75%를 보였다. .
이날 신규로 발행된 회사채물량은 3,350억원에 달했다. 경과물인 SK 50억원이 8.20%에서 거래됐다. 예보채 지난해 1월발행물 50억원이 7.85%에서 매매됐고 통안채 9월만기물 100억원이 6.43%에서 소화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보합세인 4.96%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