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국가별 맞춤형 데이터로밍 "저렴하게 이용하세요"

이통3사 하루 5,000~1만원대 실속 요금제 선봬

겨울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여행지에서 카카오톡 같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지면서 데이터 로밍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여행지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서비스되고 있으니 출국 전 여행 국가에 맞춘 해외 로밍 서비스를 확인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업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요금을 알아봤다.

▲ 일본


일본의 경우 SK텔레콤에서 3만5,000원에 선보이고 있는 'T로밍 일본 데이터무제한7' 요금제를 사용하면 저렴한 요금으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7일간 일본에 머무를 경우 하루 5,000원에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의 경우 일본에 특화된 요금제는 없지만 하루 1만원으로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69개국에서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를 운영 중이며 LG유플러스도 일본ㆍ홍콩 등 전 세계 14개국에서 하루 1만원으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직접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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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는 일반 데이터 로밍보다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LTE 로밍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LTE 데이터 로밍 할인 요금제인 'T로밍 LTE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활용 정도에 따라 3만5,000원, 6만5,000원, 8만5,000원 중 선택한 후 할당된 용량만큼을 할인된 가격에 사용하는 것이다. KT는 홍콩에서 LTE 로밍이 가능하며 'LTE데이터로밍 5만원권' 요금제를 이용하면 5일 동안 지정된 LTE 데이터 로밍 150MB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제공 용량을 모두 사용하면 자동으로 차단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싱가포르

싱가포르에는 SK텔레콤에서 하루 1만원으로 전 세계 주요 56개국에서 무제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모바일 핫스팟' 서비스를 활용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T로밍 모바일 핫스팟은 스마트폰ㆍ노트북ㆍ태블릿PC 등 각종 와이파이 모듈 탑재 기기를 최대 3개까지 동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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