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나모여행이 패키지여행 부문 강화를 위해 투어몰여행을 인수했다.
세중나모여행은 13일 “투어몰여행(옛 한화투어몰) 주식 19만8,000주(33.62%)를 취득해 계열사에 편입한다”고 밝혔다.
세중나모여행의 한 관계자는 “투어몰은 지난 82년 설립된 이래 패키지 상품 개발 판매에 주력해온 패키지전문여행사로 업계 최초로 여행 전문사이트를 오픈해 5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로 패키지시장과 온라인쪽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중나모여행은 지난 25년간 기업을 상대로 한 상용여행 부문에 주력하면서 삼성ㆍ포스코ㆍCJ 등 500여개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세중나모여행은 이날 투어몰 인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보다 11.98% 오른 1만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