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KT IT기반 건강서비스 경기도와 시범사업 MOU

KT가 경기도ㆍ질병관리본부ㆍ퀄컴과 정보기술(IT) 기반 자가 건강서비스(IT Based Self Quality Care Serviceㆍ이하 큐케어)’ 시범사업을 위한 약정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큐 케어 사업은 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사업으로, 환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해 병원에 가지 않고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가 스스로 혈당수치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병원에 무선으로 보내 의사가 확인하는 식이다. KT는 유헬스 플랫폼 기반의 자가 건강관리 프로그램ㆍ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IT기반 자가 건강서비스 시범사업의 전체적인 시스템을, 질병관리본부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 지원을 총괄 관리한다. 퀄컴은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무선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한 장비 간 연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등을 지원하게 된다. 큐 케어 사업에는 올해부터 3년간 약 38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1차로 경기도내 시범지역에 거주하는 30세~64세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2012년 사업에 대한 효과평가 결과에 따라 2차로 고혈압 환자에게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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