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종근당 강력한 영업력 효과 지속...목표가↑-대우證

대우증권은 22일 종근당에 대해 강력한 영업력 효과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9,000원(전일종가 2만8,7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권재현 연구원은 “유니버스 제약사 중 2번째로 높은 의약품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고, 신제품의 안정적 출시가 가능하다”며 “강화된 영업력은 혼란한 제약산업 업황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갈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1분기 기준 주력 제품들의 성장은 다소 주춤할 전망으로 2010년의 높은 성장과 함께 약가인하, 정부의 리베이트 관련 단속 강화가 영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주력제품의 견조한 성장과 신제품 출시가 꾸준하기 때문에 연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은 이어질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1년 매출액은 4,6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성장할 전망”이라며 “종전 4,782억원 대비 3.2% 감소했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딜라트렌(고혈압치료제)의 1분기 매출액은 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할 전망이지만, 1월 7% 약가인하를 감안할 때, 우수한 영업력이 돋보이는 실적이 될 전망이다”며 “2011년 연간 매출도 6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대표 제품으로의 자리는 굳건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09년 라이센싱 아웃한 CKD-732의 해외 임상 1상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미 호주에서 고도비만에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해외 임상 진행에 시장의 기대가 커질 전망으로 로열티 수익 100만달러도 인식이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s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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