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삼성병원(원장 김계정)이 7월 1일부터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으로 명칭을 바꿔 공식 출범한다고 삼성의료원이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삼성의료원 산하 병원이었던 마산삼성병원은 성균관대학교로 법인이 바뀌게 된다고 의료원은 설명했다.
이번 대학병원 출범을 위해 마산삼성병원은 최근 서울지역 대형병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교수급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현재 111명의 전문의를 채용했으며, 고객 편의를 위해 700여대의 동시주차 시스템을 갗춘 주차타워도 신축했다고 의료원은 덧붙였다.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1981년 마산고려병원으로 개원한 뒤 1995년 마산삼성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30여년 동안 지역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 병원은 연면적 4만6,000㎡에 710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