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태환 "올림픽 실전 감각 조율"

21일 한라배전국수영대회 출전

‘마린보이’ 박태환(19ㆍ단국대)이 8월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한다. 박태환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제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제3회 한라배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한다. 도전 종목은 자유형 200m로 22일 오전9시부터 예선, 같은 날 오후3시부터 결승이 진행된다. 주종목인 400m나 1,500m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아직 지구력을 완전히 끌어올리지 않았기 때문. 그래도 박태환의 적수는 없다. 관심은 자신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다. 박태환은 지난해 3월 호주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6초73으로 아시아기록을 작성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구력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단거리 종목인 200m에서 자신의 기록을 깨뜨릴 가능성은 충분하다. 여자 평영 200m에서 올림픽 메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정슬기(20ㆍ연세대)는 23일 평영 50m에 출전해 스피드 보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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