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용산국제학교 준공…8월 개교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등 내빈들이 23일 용산국제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희범 무역협회장, 정 장관, 손경식 상의 회장, 이명박 서울시장. /이호재기자

서울용산국제학교 준공…8월 개교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등 내빈들이 23일 용산국제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희범 무역협회장, 정 장관, 손경식 상의 회장, 이명박 서울시장. /이호재기자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녀를 위한 서울용산국제학교가 준공돼 오는 8월부터 학생들을 맞게 된다. 코리아외국인학교재단은 23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서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이명박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웨인 첨리 주한미상공회의소(암참) 회장과 주한 외교사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용산국제학교 준공식을 가졌다. 서울용산국제학교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30개의 일반교실과 음악실ㆍ컴퓨터실 등 특별교실을 두루 갖춰 1,000여명의 학생이 교육받을 수 있다. 또 체육관ㆍ수영장ㆍ도서관과 400여명이 입장 가능한 대강당, 300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 등을 갖추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전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용산국제학교는 그동안 외국인투자 유치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외국인 자녀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서울시가 7,000여평의 학교부지를 무상임대하고 산업자원부가 100억원의 건립비용을 지원했다. 정 산자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핵심 선결과제이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으로 건립된 서울용산국제학교가 그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6/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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