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KTX열차의 증편 운행 등 열차운행 체계를 일부 개편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철도공사는 경부선 서울~부산 노선에 KTX를 4회 신설해 주중 78회 운행하던 것을 82회로 늘리고 주말 또한 96회에서 100회 운영하기로 했다.
또 경부선과 호남선에 운행 중인 새마을호를 4회 증편해 운행하고 무궁화호를 21회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5일제 생활 패턴변화에 따라 금요일 저녁에 서울~부산간 왕복 KTX를 추가로 운행하고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라선 용산~여수에 주말 새마을호 열차를 2회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경의선 서울~임진강역 구간에도 주중 새마을호 열차를 2회 신설ㆍ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