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기기전문업체인 신광기업(주)(대표 성덕수)이 형광램프의 지름을 단축시켜 절전효과가 뛰어나고 조도 및 수명을 크게 향상시킨 램프를 개발, 본격 판매에 나서고 있다.10일 신광기업은 이번에 개발한 「날씬이(상품명)」는 램프지름이 32㎜인 기존 제품에 비해 지름이 26㎜로 크게 준 것이 특징으로 기존 램프와 가격은 동일하면서도 최고 20%의 절전효과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신광기업은 지난해 50대 50의 지분으로 네덜란드 필립스사와 합작설립한 신광필립스조명(주)을 통해 날씬이를 생산, 시판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신광아메리카 현지법인을 통해 동남아 및 남미시장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신광기업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3%가 증가한 6백8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서정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