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휴대전화 컨버전스로 다양한 액세서리 주목

블루투스 헤드세트, 충전 겸용 스피커 등 각광

휴대전화의 컨버전스화가 가속화하면서 다양한 기능들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1일 "첨단 기능과 고급 디자인으로 무장한 다양한 휴대전화 액세서리가 애니콜의 진가를 더욱 높이고 있다"면서 블루투스 헤드세트, 충전 겸용 스피커, 망원/광각 컨버전 렌즈 등을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근거리 무선 데이터 통신 기술을 적용해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세트'는 스테레오로 음악을 즐기면서 전화통화도 가능하다. 유럽 시장에 나와 있는 기존 '모노 헤드세트'의 경우 휴대전화와 연결해 음악을들을 수 없으며 단지 통화용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또 자체에 다양한 컨트롤 버튼이 부착돼 휴대전화를 꺼내지 않고도 간편하게 음악을 듣거나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조만간 출시될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폰 3차 모델(SCH-B200, SPH-B2000)의 액세서리로 함께 선보일 '애니콜 시어터 윈도'는 충전 겸용 소형 스피커로 위성DMB 방송이나 음악을 들을 때 DMB폰을 '애니콜 시어터 윈도'에 꽂아 사용하면 한층생생하고 풍부한 음량으로 프로그램과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세계 최초로 국내 출시된 700만 화소 카메라폰(SCH-V770)에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망원/광각 컨버전 렌즈'는 카메라폰을 고급 디지털카메라수준으로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주목을 끌었다. 이 렌즈를 장착하면 광학5.1배줌(광학 3배×망원 1.7배)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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