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디자인진흥원, 표준계약서 개발로 디자인 공정거래 이어간다

지난 6월 고시한 4종에 이어 추가 2종 개발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0일 디자인업계의 불공정거래 관행을 근절하고 디자인의 창작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난 6월에 고시한 디자인 표준계약서에 4종에 이어 실내건축디자인, 주얼리디자인 분야 표준계약서 2종을 추가로 개발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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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표준계약서 2종 개발은 용역형태와 불공정거래 유형 조사·분석부터 개발까지 개발분야 관련 디자인협회(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한국실내건축가협회)와 1년여간 긴밀히 협의해 얻은 결과물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저가 수주와 불공정 계약 등 디자인업계에 만연한 불공정거래 관행을 근절하고 창의적인 디자인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디자인 표준계약서와 공지증명제도 등을 연구·개발해왔다

이태용 원장은 “공정한 디자인거래를 통해 발주기업과 디자인기업이 윈-윈하는 건전한 디자인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디자인산업은 물론 여타 산업경쟁력 강화의 토대”가 된다면서 “디자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디자인 분야의 표준계약서 개발을 추진하는 등 디자인공정거래 활동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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