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WHO 신종플루 경보 상향 불구 정부 '주의' 수준 유지키로

지역사회 전파 확인안돼

SetSectionName(); WHO 신종플루 경보 상향 불구 정부 '주의' 수준 유지키로 지역사회 전파 확인안돼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플루엔자A(H1N1ㆍ신종플루) 대유행(Pandemic)' 전염병 경보 수준을 최고단계인 6단계로 상향 조정했지만 국내 위기경보를 현행과 같은 '주의(Yellow)'를 유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2일 "관계부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위기평가회의'를 긴급 개최해 WHO 결정에 따른 국가 전염병 위기 수준을 논의한 결과 지금까지 발생한 56명의 환자 대부분이 해외 유입 및 제한된 범위의 긴밀 접촉자이고 아직까지 지역사회 전파가 없어 경보 기준을 현 상태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만약 여행력과 관계없이 지역사회로의 전파가 확인되면 위기경보를 3단계인 '경계(Orange)', 전국으로 확산될 경우에는 최고단계인 '심각(Red)'으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 당국은 최근 동절기에 접어든 호주ㆍ칠레 등 남반구 국가를 중심으로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는 것과 관련, 국내로 환자 유입이 늘어나고 지역사회의 유행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추가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검역과 입국자 관리를 통해 해외 환자 유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환자 감시 및 조기진료체계를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미국에서 입국한 뒤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40대 남성 등 3명이 감염 추정환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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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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