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서울 방배경찰서 종합상황실에 최첨단 비디오월(Video Wallㆍ상황판) 솔루션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46인치 모니터 8대를 이어 하나의 대형 화면으로 만들고 폐쇄회로TV 카메라가 전송한 화면을 기가픽셀 급까지 화질손상 없이 자유롭게 확대, 축소할 수 있다. 영화장면처럼 현장을 생생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폐쇄회로 TV 화면과 지도 정보 등을 한 화면에 구현하기 어려웠던 기존 솔루션의 단점을 보완해 한눈에 사건 현황을 모니터할 수 있게 만들었다. 김진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군, 경찰, 정보기관은 물론 관공서, 보안업체 등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