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장중 한때 900선에 근접하는 등 연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2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66포인트 오른 888.6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빅5 등 핵심우량주가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상반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은행·증권 등 금융주와 중저가 대형주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오후장 시작 직후 897포인트까지 상승, 900선에 바짝 다가가기도 했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3개를 포함, 488종목에 달했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4개 등 336종목이었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은 911억원 이상 주식을 사들였으며 외국인들도 113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선물과 연계한 프로그램 매매도 활발하게 이뤄져 프로그램 매수금액만도 601억원, 매도금액은 567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