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경영을 통해 보험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구자준 LG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비전 2010' 선포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올해 경영의 화두로 제시했다.
비전 2010은 오는 2010년까지 내실있는 성장을 통해 업계 2위로 지금보다 두단계 올라서겠다는 LG화재의 중장기 경영 전략이다.
LG화재는 이를 위해 현재 자동차보험 브랜드인 `매직카' 외에 장기보험 브랜드인 `엘플라워(L.Flower)'를 개발하고 내달 `엘플라워 웰빙보험'이란 통합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 부회장은 "보험업은 무형의 상품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는 서비스 산업"이라며 "따라서 브랜드의 강한 경쟁력과 높은 신뢰도 확보가 가장 중요한과제"라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이런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실천 과제의 하나로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설정했다"며 "브랜드 경영을 통해 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고객, 주주, 임직원 등에게 최고의 신뢰와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험상품의 두가지 축인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에 각각 `매직카'와 `엘플라워'라는 대표 브랜드를 내세워 강력하고 내실있은 `투 탑 브랜드 전략'을 시행할것"이라고 말했다.
또 "브랜드 자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 기능 강화를 위해 홍보담당 조직을 신설하는 등 일등 브랜드 육성에 아낌없는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