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와 결혼한 탤런트 박상아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뉴스엔이 13일 보도했다.
박상아는 4년간의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극비리에 입국한 뒤 지난 7월19일 전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전재용 박상아 부부는 미국에서 태어난 생후 20개월 된 첫째 딸(혜현)을 두고 있다.
박상아는 2003년 9월 전두환 전 대통령 차남 재용씨의 비자금 사건에 연루돼 검찰의 조사를 받았고, 이후 극비리에 미국으로 출국해 생활해오다 지난 5월에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