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외국인 유학생 대표 워크숍 개최

경기도는 도내 대학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28~29일 화성시 정남면에 소재 (주)라비돌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표와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외국인 유학생 1,000명 유치를 목표로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의 관심 및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 등 발전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유학생들을 친한·친경기도 인사로 육성해 향후 유학생 유치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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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2월말 현재 도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5,237명(전국의 8.64%)이며, 유학생이 도내에서 쓰는 유학비용은 706억원(1인당 연간 평균유학비용 1,350만원)으로 도내 하숙집 등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도는 다른 시도에 비해 도내 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이 적어 대학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조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용희 도 평생교육국장은 “세계화 시대에 각국의 정부와 대학들은 유학생 유치경쟁을 매우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며“외국인 유학생의 유치는 자국의 인지도 및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유학생의 출신 국가와의 인적ㆍ물적 교류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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