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아름다운 가정 만들기' 장흔성씨 대통령 표창

여성 지위향상 기여 공로


"평소 존경해온 분들과 함께 표창을 받는다는 것이 영광입니다." 경북 구미의 봉사단체 '아름다운가정만들기'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흔성(47)씨는 여성 지위 향상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자신이 공들여 기획한 어린이도서관 개관식과 겹쳐 정작 7일 서울에서 열리는 표창장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그는 "이해를 구했지만 바쁜 척하는 것 같아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7년 구미 지역 한 시민단체를 통해 도내 최초로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공부방을 만들면서 사회적 문제에 눈을 돌린 장 상임이사는 구미 지역 농촌총각에게 시집온 외국인 여성들의 어려움을 보고 2004년 10월 사단법인 '아름다운가정만들기'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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