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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의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관리가 은퇴를 앞둔 노년층에게는 또 다른 고민으로 다가오고 있다.
노년층이 되면 해야 할 일이 줄어들고, 무엇보다 신체의 노화가 진행되어 자연스레 신체적인 활동이 줄어들게 되는데, 그로 인해 활발히 돌아다니며 하체를 이용한 활동을 하기 보다는 앉아서 하는 활동을 많이 하게 되거나,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자연스레 많아지게 된다.
이것은 오랜 시간 무릎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관절의 노화로 인한 이상 증세를 겪는 노년층이 많기 때문인데, 그 중에서도 지속적인 무릎 관절 사용으로 인한 연골의 퇴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해 신체활동을 저해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관절의 연골이 마모되어 뼈와 뼈 사이의 마찰이 일어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초기에는 경미한 통증으로 시작해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장시간 방치되면 걷기 등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증상이 방치되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인공관절수술 등을 비롯한 치료로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고 있는데, 근래에는 최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줄기세포치료가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방법으로 새로이 떠오르고 있다.
DNA주사로 퇴행성 관절염 초기증상 퇴치하자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에는 보통 진통제나 물리치료 등을 이용해 통증을 완화하고, 증상의 악화를 막는 보존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손상된 섬유세포의 촉진을 활성화하는 DNA 주사치료로 손상된 척추관절의 치료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권영삼 원장은 “ DNA 주사치료는 손상된 근육, 인대, 연골의 세포재생 단계에서부터 관여하기 때문에 좀 더 신속하고 확실한 재생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전의 PRP자가혈 치료와 달리 채혈 등의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 없고, 환자에 따른 개인차가 없어 지금까지의 많은 재생술 중 탁월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으로 반복시술에도 안정성이 매우 높아 부담 없이 초기의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것이 가능합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비수술 치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연골 손상범위가 클 경우 줄기세포 치료술을 통해 중.장년층의 관절연골재생 및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연골재생 줄기세포 치료술이란 환자 본인의 골수에서 채취하여 분리된 자가골수 줄기세포 또는 동조에대혈 줄기세포를 연골이 닳아 손상된 부분에 이식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치료시 관절내시경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처가 크지 않아 수술 후 통증, 부작용이나 합병증에 대한 걱정없이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신체가 노화하면서 자연스레 찾아올 수밖에 없는 질병이다.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의 발병과 진행을 늦출 수 있도록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가볍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는 것이 관절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