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경인방송 관련주 약발 안받네"

사업자 선정 매일유업 등 강보합 마감

"경인방송 관련주 약발 안받네" 사업자 선정 매일유업 등 강보합 마감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관련기사 • '경인TV컨소시엄' 경인민방 사업자에 • CBS 주주 참여… 종교 갈등 '불씨' 경인지역의 새 지상파방송 사업자로 28일 ‘경인TV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나 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들의 주가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경인TV 컨소시엄에 참가한 매일유업과 테크노세미켐은 이날 0.8%, 1.33% 상승하며 각각 1만8,950원과 1만5,200원을 기록했다. 이들 종목은 사업자 선정 발표 직후 7%대의 급등세를 나타냈지만 점차 상승폭이 축소돼 결국 강보합 수준으로 마감했다. 이는 내년 5월에 시작될 새 지상파 방송사업 진출에 따른 비용부담 등 불확실성 문제가 제기된데다 차익실현 매물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하지만 앞으로 경인TV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중장기적으로 호전돼 수혜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당장은 새 사업을 펴기 위한 비용부담이 있으나 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이날 사업권 획득에 실패한 ‘경인열린방송 컨소시엄’의 1대주주인 대양금속은 하한가로 추락했고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한 경인양행도 3.64% 하락했다. 한편 경인TV 컨소시엄에는 영안모자(22.64%), 미디어윌(11.00%), 경기고속(10.00%), 매일유업(7.00%), 테크노세미켐(6.00%), CBS(5.00%) 등이 참여했다. 입력시간 : 2006/04/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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