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는 24일부터 주요 스테디셀러 피자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가격인상 대상 품목은 포테이토·슈퍼 디럭스·슈퍼 슈프림·베이컨 체다치즈· 불고기·페퍼로니·치즈 피자다. 인상 폭은 크기에 따라 라지는 2,000 원, 미디엄은 1,00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포테이토 피자 라지 사이즈 가격은 2만2,900원에서 2만4,900원으로, 미디엄 사이즈 가격은 1만7,5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조정된다.
슈퍼 디럭스·슈퍼 슈프림·베이컨 체다치즈의 경우 라지 사이즈가 2만900원에서 2만2,900원으로, 미디엄 사이즈는 1만6,5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오른다.
불고기·페퍼로니·치즈 피자 라지 사이즈 가격은 인상분을 반영해 각각 2만1,900원·1만9,900원·1만8,900원이 된다.
도미노피자는 “2010년 2월 이후 4년만에 가격을 올린다”면서 “지속되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품목의 피자가격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어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자 7종에 한해 가격인상을 진행하는 만큼 이해와 양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미노피자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이드디쉬 반값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알렸지만, 가격인상 내용은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