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디오텍, 여행용 음성 통역 앱 출시

디오텍은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여행용 음성 통역 애플리케이션 ‘DioVoice’를 출시하며 자동 통역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DioVoice는 영어, 한국어, 일본어 음성을 인식 후 번역하고, 번역된 내용을 음성(TTS)으로 들려주는 자동통역기 제품으로, 특히 여행 분야에 특화되어 여행과 관련된 언어의 인식률과 번역율을 더욱 높임으로써 해외 여행 및 국내 방문 외국인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음성인식뿐만 아니라 텍스트를 통한 번역 기능과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화자(TTS)의 음성을 남성 또는 여성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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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네트워크 연동 방식과 단말내장형의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제공해 네트워크 환경 제약 없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해외여행 중에도 통신요금의 부과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오는 6월말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2 지식경제 R&D 성과 전시회’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자동 통역 애플리케이션의 출시는 지식경제부 WBS(World Best Software)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축적해온 자동 동시 통역 기술의 상용화 성과물임과 동시에, 향후 대표적 미래 선도 기술로 꼽히고 있는 자동 통역 시장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오텍 도정인 대표는 “이번 한/영, 한/일 자동 통역 기술 개발 및 상용화는 디오텍의 음성 관련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 통역 분야에 대한 국내 기술이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일조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지며, 향후 다양한 외국어에 대한 확대 적용과 자동 통역 성능 및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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