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26ㆍ타이틀리스트)과 위창수(37ㆍ테일러메이드)가 1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라이즌헤리티지대회에 출전한다.
나상욱은 올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톱10에 입상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지난 2007년 이 대회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3월에만 두 차례 10위 이내에 들었던 위창수도 반전 기회를 노린다. 마스터스 직후라 톱 랭커들이 대부분 불참하는 점도 호재다.
한편 신지애(21ㆍ미래에셋)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 라이프카드레이디스토너먼트에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