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9~10일께 검사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한 검찰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재경지청장 및 지검차장급 이하 평검사 인사의 경우 설연휴 이후로 늦춰 질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고위관계자는 6일 『검찰조직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검사장급 인사를 내주중에 단행하되 평검사 인사는 설연휴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밝히고 『검사장급은 설연휴 이전에 업무인수인계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검사장급 이상 간부인사는 빠르면 9일, 늦어도 10일에는 단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당초 검사장급 이상 간부인사를 이번주내에 단행할 방침이었으나 인사규모를 확정짓지 못해 내주로 미루기로 하고 대검과 의견조율에 나섰다.
한편 대검은 일선검사들의 인사에 대한 불만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공안·특수부 검사와 형사부 검사간에 자리를 대대적으로 맞바꾸는 방안을 추진하되 인사권은 일선 검사장들에게 주기로 했다.【김용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