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 사망자가 예년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소방방재청이 발표한 '2009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 추진결과'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총 68명이 숨졌다.
하계 물놀이 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155명, 지난 2007년 143명, 2006년 148명으로 매년 150명 안팎이었던 것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이다. 장소별 익사자를 보면 강ㆍ하천 40명, 해수욕장 11명, 바닷가 8명, 계곡 4명, 저수지 3명, 유원지 2명이었으며 시도별로는 강원 19명, 전남 9명, 충남 8명, 경북 7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