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200자 읽기] 기자로 직장생활 끝낸 인생 회고록 外

■기자 반성문(이현덕 지음, 전자신문사 펴냄)=기자로 직장생활을 마감하면서 그간의 일을 정리한 인생 회고록. 직장에 쏟아 부었던 열정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내일에 대한 막막함과 어제에 대한 그리움과 후회를 말한다. 지금까지의 인생을 정리하며 뒤따라오는 후배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담담한 문체로 풀어냈다. 국가별 와인 테루아르 상세히 소개
■와인 아틀라스(휴 존슨ㆍ잰시스 로빈슨 지음, 세종서적 펴냄)=영국의 와인평론가들이 40여년간 집필한 와인 참고서. 저자들은 와인의 특성과 개성은 테루아르로 귀결된다고 강조한다. 테루아르란 각 지역의 기후와 토양 등 와인의 특성을 결정 짓는 모든 주변 환경을 뜻한다. 책은 프랑스ㆍ이탈리아 등 유럽의 와인 명가는 물론 6개 대륙 53개국의 와인을 두루 살피면서 각 국가별 와인의 테루아르를 화려한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하루 15분이라도 짬내서 독서를”
■틈새독서(김선욱 지음, 북포스 펴냄)=‘시간이 없다’ ‘볼 게 너무 많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의 핑계는 다양하다. 직장인인 저자는 지하철에서 책읽기를 시작해 인생의 위기를 극복하는 해법을 책에서 찾았다고 말한다. 그의 독서 비결은 책에 흥미를 붙이라는 것. 이를 위해 하루 15분이라도 짬을 내서 많은 책을 읽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초등학생 위한 벌레 백과사전
■버즈(캐롤라인 빙햄 지음, 예림당 펴냄)=‘벌레의 모든 것’을 담은 초등학생용 백과사전. 벌레의 다리ㆍ눈 등 벌레에 관한 상식과 식품의 색을 내는 데 쓰이는 연지벌레 이야기 등 벌레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또 벌레 알아 맞추기 카드 게임 방법, 벌레를 이용한 요리법 소개까지 벌레와 관련한 활동을 해보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레 벌레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바다 먹거리 요리·손질 방법 등 담아
■바다가 준 건강음식(장소영ㆍ진선미 지음, 웅진웰북 펴냄)=겨울의 제철음식 중 바다에서 나오는 먹거리들이 많다. 고등어 같은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을 비롯해 김ㆍ매생이 등 알긴산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해조류 등 바다의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식으로 인기다. 책은 각종 재료를 이용한 요리와 손질방법 그리고 음식재료의 보관방법까지 친절하게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