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투자확대 소식과 삼성전자의 전용 단말기 개발, 브라질 진출 소식 힘입어 와이브로 관련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포스데이타는 전날보다 200원(2.95%) 오른 6,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쏠리테크(0.96%), 기산텔레콤(0.33%), 서화정보통신(1.53%), 에이로직스(3.29%)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와이브로 관련주의 강세는 전날 KT가 2010년까지 와이브로에 1조원을 투자,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란 발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삼성전자가 전날 와이브로에 접속할 수 있는 전용 휴대 단말기를 선보인 데 이어 이날 브라질시장에 와이브로 서비스를 수출키로 한 것도 힘을 보탰다.
포스데이타는 기지국, 제어국 등 와이브로 관련 시스템과 칩셋 등을 KT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쏠리테크, 기산텔레콤은 중계기, 텔코웨어, 단암전자통신은 기지국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