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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싸게 구하기] 항공권 미리 예약·에어텔 패키지 노리세요

패키지로 이코노미석보다 싸게 비즈니스석 이용… 항공사별 특가 행사도 풍성<br>비선호시간대 선택·일찍 예약하면 80%넘는 할인폭에 1만원대 구매도 가능


SetSectionName(); [항공권 싸게 구하기] 항공권 미리 예약·에어텔 패키지 노리세요 패키지로 이코노미석보다 싸게 비즈니스석 이용… 항공사별 특가 행사도 풍성비선호시간대 선택·일찍 예약하면 80%넘는 할인폭에 1만원대 구매도 가능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겨울 휴가 및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등을 이유로 미루던 여행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주요 노선 항공권은 대부분 동이 났다. 그나마 남아 있는 항공권은 가격이 높아 선뜻 구매하기가 부담스럽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저렴한 항공권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특히 항공사들이 항공권과 숙박 이용권을 함께 묶은 에어텔 패키지 상품 가운데 알짜가 많다. 또 출발 날짜에 임박해 항공권을 예매하기 보다는 미리 여행 계획을 세워 일찌감치 예약을 하면 원하는 시간대의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항공사 제공 에어텔 상품을 노려라= 캐세이패시픽항공의 홍콩 패키지 상품의 경우 이코노미석보다 비즈니스석으로 꾸며진 상품이 더 저렴하게 나와 눈길을 끈다. 똑같이 특급호텔 '구룡 샹그리라 홍콩'에서 2박을 하고(2인1실) 항공편은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는 '홍콩 수퍼시티' 에어텔의 경우 최저 92만9,000원부터인데 반해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 '비지트 홍콩 프리미엄' 에어텔은 최저 80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홍콩 수퍼시티'에는 홍콩 반나절 투어 프로그램이 포함돼 가격이 비싼 것으로, 보다 럭셔리하면서도 자유로운 여행을 원할 경우 '비지트 홍콩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이 상품들은 오는 3월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캐세이패시픽항공 홈페이지(www.cathaypacific.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http://www.jejuair.net)은 4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키타큐슈 2박3일 자유여행 에어텔 상품을 24만4,000원에 판매한다.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가 포함된 금액으로 매우 저렴한 상품이다. 2월까지 매주 수, 금, 일요일 인천공항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하며 돌아올 때는 키타큐슈에서 오후 5시15분에 출발한다.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가격이 내려간다= 카타르항공은 15일까지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최대 7%를 할인해 주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럽 항공권의 경우 7% 할인을 적용해 63만2,400원(세금 및 유류 할증료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다른 대륙에 비해 비싼 아프리카행 항공권도 카타르항공의 인터넷 예약 사이트(www.qatarairway.com/kr)를 이용하면 기존 가격 대비 5% 할인된 80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A380기 취항을 기념해 런던, 파리, 로마 등 유럽 23개 노선을 90만원(세금별도)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말까지 발권을 마쳐야 하며 출발일은 오는 11일부터 3월말 사이의 평일에 선택할 수 있다. 돌아오는 여정에 10만원의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두바이 경유도 가능하다. 특가 항공권의 경우 마일리지 적립이 안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특가 항공권은 에미레이트 항공의 스카이워즈 마일리지를 50% 적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미레이트 항공 웹사이트(www.emirates.com/kr)를 방문하면 된다. 대한항공(http://kr.koreanair.com)과 아시아나항공(http://flyasiana.com)도 각각 홈페이지에서 할인 항공권 코너를 운행하고 있다. 단 할인 항공권은 예약과 동시에 구매해야 하며, 세금과 유류할증료는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격을 잘 따져봐야 한다.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는다= 저비용항공사의 '얼리 버드(Early Bird)'운임제도를 이용해 일찍 예약을 하면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은 4일(탑승일 기준)부터 비선호 시간대의 김포발 제주항 항공권을 1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판매한다. 이 가격은 '김포-제주' 노선의 주중 공시운임 5만8,800원보다 83%나 할인된 금액으로 현재 국내선 최저요금인 1만9,900원의 절반 수준이다. 국제선의 경우 김포 또는 인천발 일본 오사카행 노선의 왕복운임은 12만원, 인천~키타큐슈 노선은 10만원을 최저운임으로 정했다. 지난해 12월21일부터 '인천-방콕' 구간 국제선을 운항중인 진에어(https://www.jinair.com) 역시 일정 좌석을 조기 예약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왕복 19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스타항공(http://www.eastarjet.co.kr)도 국내선의 경우 미리 예약하면 최저 1만9,900원(편도)에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운임이 파격적인 만큼 제한 조건도 있다. 저비용항공사들의 특가 항공권은 인터넷을 통해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또 예매 후 일정을 변경할 경우 차액이 발생할 수 있고, 일부 항공권에 대해서는 포인트 적립이 불가능하다. 고객의 일정 변경으로 인한 환불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예매를 해야 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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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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