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티웨이홀딩스, “타이거항공 투자루머 있지만 정확한 투자처는 밝힐 수 없다”

티웨이홀딩스가 올해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확대로 수익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항공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티웨이홀딩스 관계자에게 향후 사업 방향을 들어봤다.

Q. 시장에서 싱가포르 계열의 타이거 항공이 티웨이항공의 투자사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A. 정확한 투자처에 대해 밝힐 수 없다. 현재 시장에서 타이거 항공이 외국자본투자사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사항이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말은 시장에 떠도는 루머일 뿐이다. 현재 외국계 한 곳과 국내 한 곳 등 투자사가 확보되어 있다. 현재 서로 입장을 조율하고 있는 상태다.

Q. 최근 항공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향후 항공기 추가 도입 계획은.

A. 현재 1대가 확보된 상태로 올 하반기 도입될 예정이다. 또 추가로 1대를 더 들여올 계획이다. 현재 항공기 시장에서 매물이 많지 않아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 보통 경쟁 저가 항공사들이 8~10대 정도의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이 정도 규모가 되야 수익성이 높아진다. 티웨이는 현재 5대를 보유하고 있고 올해 2대를 추가해 수익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추가 항공기 도입을 대비해 관련 인원을 충원하고 교육을 하고 있다.

Q. 향후 노선 확대 계획은.


A. 현재 기존 노선 외에도 중국쪽 부정기 노선이 운영 중이다. 향후 이를 확대할 예정이고 정규 신규 노선은 중국 쪽부터 나갈 확률이 크다. 이 외에도 최근 일본 사가현과 노선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동남아 노선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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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티웨이항공의 1ㆍ4분기 실적은.

A. 아직 구체적인 숫자는 밝힐 수 없지만 흑자전환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만과 후쿠오카 등 신규노선 취항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 때문에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노선이 자리를 잡고 탑승률이 상승하면서 실적도 증가했다. 엔저현상도 도움이 됐다.

Q. 시장에서 예림당이 포켓게임즈(현 티웨이홀딩스)에 티웨이항공 지분을 매각한 것이 연결기준 실적 하락을 막기 위한 방편이라고 보고 있다.

A.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경영효율화 때문이다. 항공과 게임 등 신규사업은 티웨이홀딩스에서 하고 예림당은 본연의 사업인 출판, 콘텐츠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Q. 현재 준비중인 게임은.

A.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게임 하나를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현재 2~3개 정도의 게임을 추가로 계획 중이다. ‘Why?’와 연계된 교육용 게임이 될 것이다. 모바일 메신저와 연계할 계획이다. 시작은 교육용 게임이지만 향후에는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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