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군은 자동차세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올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연말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7개조 15명으로 영치반을 편성해 주야로 영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주군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현재 32억7,600여만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27%를 차지하고 있어 지방재정 확보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영치활동 기간 중 단속된 고액체납차량 등에 대해서는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고, 2회 미만 차량은 영치예고서를 부착해 자동차세 체납사실을 고지하는 한편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