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이어 한나라당이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예비 경선주자들을 초청, 후보들의 정견을 듣는 TV 토론회가 잇달아 준비된다.우선 MBC TV는 10일부터 15일까지 낮12시5분부터 한시간 동안 한나라당 예비주자들의 정책 비전을 들어보는 '선택 2002, 예비후보에게 듣는다-한나라당' 시간을 마련한다.
10~12일에는 이상희 이부영 최병렬 후보가 차례로 출연할 예정이며, 15일로 예정된 이회창 후보의 출연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KBS TV는 11일 오후11시에 1TV를 통해 한나라당 경선 후보 4인의 합동TV토론회를 120분간 개최한다.
'KBS 특별생방송 2002 대선 한나라당 경선후보 정책대토론'으로 명명된 이 시간은 동일한 토론의제에 대해 토론자간 직접 공방이 가능한 상호토론 형태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