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시사정보프로그램 `시사포커스`(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시간에 격주로 방송돼 온 `미디어비평` 코너를 봄 개편 이후 매주 방송으로 확대한다.
KBS 보도제작국 장경수 부주간은 “5월12일로 예정된 봄 개편과 함께 미디어비평 기능을 강화하고자 `시사포커스`의 `미디어비평` 코너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디어비평`코너는 기존 한동섭 교수에 이재강 기자가 투입, 번갈아 진행하는 형태로 바뀐다. 한 교수는 중요 쟁점에 대한 언론 보도를 분석하고 이 기자는 매체 환경의 변화와 언론계 현안 등을 다루게 될 예정. 이번 `시사포커스`의 `미디어비평` 방송시간 확대는 최근 폐지 논란을 빚었던 MBC `미디어비평`이 존속키로 결정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