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5,600만달러를 투자해 미국 앨라배마공장을 증설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국 앨라바마주 몽고메리시에 자리한 앨라배마공장에서 김순화 미국현지법인 법인장과 밥 라일리 앨라배마 주지사, 바비 브라이트 몽고메리 시장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증설을 위한 ‘사업확장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앨라배마공장에 총 5,560만달러를 투자, 사출ㆍ도장설비를 증설하고 기존 물류창고를 증축하기로 했으며 전착도장라인도 신설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앨라배마공장 증설을 통해 2009년 하반기에 생산을 개시할 기아차 조지아공장의 생산계획에 발맞춰 모듈 공급 및 애프터서비스부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