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2회 한국 창업경영인 대상] <서울경제사장상> 성암푸드시스템

기본안주 15가지 젊은층 큰 호응



손종선 대표

성암푸드시스템은 술뷔페 ‘모야’와 노바다야끼 ‘니또내’, 민속주점 ‘먹찾사 부치미’ 등 3개의 주점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신생 프랜차이즈 업체다. 최근 들어 가맹사업을 시작해 아직 점포수도 3개 브랜드를 합해 6개에 불과하다. 하지만 손종선 대표는 8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20여가지의 음식점을 운영한 ‘창업통’이다. 대전을 근거지로 대형 호프집 등 수많은 업종을 거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주점 브랜드를 런칭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 모야는 다양한 육류와 야채를 7,000~8,000원에 맛볼 수 있도록 한 독특한 형태의 술뷔페로 맥주와 소주를 무한대로 제공한다. 니또내 역시 15가지의 기본 안주를 제공하는 ‘퍼주기 마케팅’으로 젊은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니또내는 말고기 사시미, 물개 전골 등과 같은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메뉴가 눈길을 끈다. 먹찾사 부치미는 라이스 부치미, 김치피자 부치미, 해물피자 부치미 등 퓨전형태의 부침, 전 등 다양한 퓨전안주를 갖춘 민속주점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4,000원대의 부담없는 가격대에 힘입어 20~30대층에게도 어필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영업이 부진한 기존 음식점이 업종 전환을 원할 경우 가맹비와 보증금 없이 간단한 리모델링만으로 재창업이 가능하도록 해주고 있다. 또 점포개설시 필요한 자금은 2,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해준다. 손 대표는 “지역과 상권에 따라 제품 및 가격 선택이 용이하도록 다브랜드 전략을 취하고 있다”면서 “오랜 음식점 운영을 통해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점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내년까지 전국 지사망을 구축하고 서울을 비롯 천안, 대구 등지에 물류기지를 확보해 전국 브랜드화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으며 새로운 브랜드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다. (031) 706-0848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