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12월 중국의 업황이 반등하고, 포스코의 실적이 개선되는 기미가 나타나는 11월부터 주가가 살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3ㆍ4분기에는 탄소강 부문의 수익상 악화로 매출액 7조8,500억원, 영업이익 4,5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35.5%나 줄어든 수치다.
김윤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이후에는 중국의 스팟시장에서 철광석 공급부족이 나타나 철강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포스코는 4분기에 의미있는 실적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4분기에는 광양공장 개보수를 마쳐 판매량이 늘어나 마진율 악화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