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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두 번째 수력발전 개발
한국중부발전이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스망까 수력발전소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은 2011년 왐푸 수력발전사업 착공에 이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발전사업이다.
스망까 수력발전사업은 앞으로 2년 7개월의 건설기간을 거쳐 2017년 9월께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증하고 전력청이 구매하는 전력판매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부발전은 발전 후 약 30년 동안 전력을 판매해 약 1,280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전소가 건설되면 극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수마트라 산업체 및 주민들의 생활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