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샘 본격 외형성장 기대 목표주가 ↑ - 이트레이드증권

이트레이드증권은 28일 한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홍식 연구원은 “부엌가구 비브랜드 시장 진출 및 매장 효율화(대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올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0년 주가수익비율(PER) 7.8배(2008~2013년 주당순이익 성장(EPS growth) 18% 전망)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메리트도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7년간 매출액이 4,000억원대에 머무르며 정체된 성장성을 보이다가 작년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5,471억원)했다”며 “올해는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 매출액 6,000억원 이상(6,312억원)을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외형성장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올 실적은 사상최대 수준인 매출액 6,312억원, 영업이익 36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작년 10월 오픈한 잠실 직매장의 매출이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전체 반영돼 177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며, 비브랜드 시장을 타겟으로 한 IK유통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이 부문에서 230억원의 매출 증가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 사업이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