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시황] 강보합세..596.70(10:01)

코스닥시장이 엿새째 조심스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높은 594.65로 출발한 뒤 594~596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전 10시1분 현재 2.12포인트(0.36%) 오른 596.70를 기록하고 있다. 일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개별 재료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유가증권시장의 조정이 이어지고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가 소폭이나마 이어지고 있는 점이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6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7억원, 외국인은 1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NHN이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물 출회 속에 하락하고 있고 네오위즈도 큰 폭의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 휴맥스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긍정론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텔레콤도단말기 보조금 허용 여파를 딛고 나흘만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람스틸은 인수.합병을 재료로 9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쓰리소프트도 다이와증권을 통한 대규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인티큐브는 모회사 로커스의 분식회계로 인한 악영향 파급 우려를 이기지못하고 10% 이상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상장된 두올산업은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으나 성일텔레콤은 2%대의약세를 보였다. 상승 업종 수가 하락 업종보다 많은 가운데 기타제조업종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반면 인터넷과 운송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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