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의 최근 단기급등은 부담된다며 투자의견이 ‘보유’로 내려왔다.
김병남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멜파스 주가는 지난 2일 원가절감형 터치패널 제품(DPW) 상용화 발표 이후 약 20일 동안 24%나 상승했다”며 “단기급등에 따라 목표주가(7만원) 대비 상승여력이 10%로 축소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멜파스는 최근 주가상승은 DPW 상용화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요 원인인데 회사측은 DPW 적용 휴대폰을 8월에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터치패널 원가의 10% 이상 차지하는 ITO필름 제거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김 애널리스트는 “멜파스의 사업 경쟁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효하다”며 “DPW 및 기존 제품 판매증가에 따른 추가적인 이익상승이 가시화될 경우 목표주가 상향에 따른 투자의견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