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003470)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3·4분기까지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변수는 상장사의 이익 수준”이라며 “2·4분기에 실적 전망치 달성 여부에 따라 주가 흐름이 엇갈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초 발표된 지난해 4·4분기 상장사의 실적은 여러모로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했다”며 “이어 1·4분기에도 시장의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이 나온 만큼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그룹 3사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의 이익증감률은 지난해 4·4분기와 올 1·4분기 연속으로 30%를 웃돌았다”며 “3·4분기에는 삼성전자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지수의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