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의왕도시공사가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수개발사업관련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가 해당 사업부지 내에 추진중인 복합쇼핑몰 건립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세계그룹은 의왕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지구 안에 오는 2016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해 10만㎡(3만여평)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이 곳을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문화ㆍ레저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구성해 경기도 남부를 대표하는 쇼핑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지구는 인근에 백운산과 청계산, 바라산 자연휴양림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고 최적의 광역교통 접근이 가능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며 “서울 사당역에서도 20~30분 거리”라고 최적의 입지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