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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소식] 영남권 최초 JCI 인증 획득 外

영남권 최초 JCI 인증 획득 양산부산대병원은 국내의료기관으로는 7번째이자 영남권에서 처음으로 미국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JCI는 진료와 진단 과정, 의료장비 수준, 감염관리, 환자권리, 시설안전관리 등 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절차와 시스템을 엄격하게 평가하는 인증제도로 전세계적으로 300여개의 의료기관이 인증을 받고 있는 상태다. 병원은 지난해 말에 실시한 JCI 최종 인증평가에서 14개 영역 1,038개 항목을 점검한 결과 평균 98.3점을 받았다. 백승완 병원장은 "병원이 설계 때부터 JCI 인증 기준에 맞춰 시공됐고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개원 2년 만에 JCI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인증은 지역에 있는 의료기관의 수준을 알렸다는 데 의의가 있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혈 모세포 이식 연 300건 돌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민우식)는 지난해 연간 조혈모세포 이식건수가 318건으로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300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미국 내 유수의 조혈모세포이식기관인 프레드 허친슨이나 다나파버, M.D 앤더슨 등에 비해 뒤지지 않는 성적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민우성 교수는 "국내 조혈모세포이식의 30%가량이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 중 형제 간, 비혈연 간, 가족 간 불일치 등 난이도가 높은 동종이식이 60% 정도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퇴행성 관절염센터 개소 목∙허리 척추전문병원 모커리한방병원은 서울 도곡동 본원 내에 퇴행성관절염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퇴행성관절염센터는 무릎 관절을 이루는 연골조직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외부충격이 가해져 손상되는 반월상연골손상, 체중을 지탱하고 그 무게를 둘로 나눠 양다리에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고관절 퇴행에 따른 고관절염, 어깨통증으로 인해 팔을 스스로 들어 올리지 못하는 오십견을 집중적으로 진료한다. 대장용종 무료 건강강좌 대장항문 전문 한솔병원은 오는 12일 오후4시 서울 석촌동 본원 신관 지하 1층 강당에서 '대장용종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한솔병원 소화기내과 이경훈 과장이 용종의 증상 및 종류, 진단방법, 대장용종 치료법, 대장용종 및 대장암 예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세종병원 시카고 현지법인 설립 세종병원은 미국 시카고에 현지 법인인 세종메디컬을 설립하고 미국환자 유치에 본격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세종병원은 시카고 법인이 활성화되면 미국 서부와 동부 고객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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