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이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대표들간 좌담형식의 이색 시무식을 갖는다.
삼성토탈은 오는 4일 ‘CEO 2005 신년좌담-고홍식 사장에게 듣는다’라는 좌담을 올해 시무식을 대신해 국내외 영업소와 대산공장 등에 방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토탈은 이번 좌담회가 기존 일방적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나 경영진과 직원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좌담은 노사협의회와 사무ㆍ연구ㆍ생산ㆍ영업직ㆍ임원ㆍ여사원 등 부문ㆍ계층별 대표 7명이 패널로 참가, 회사의 비전과 경영방침에 관해 질문하면 고 사장이 설명하는 방식으로 40분간 진행된다.
고 사장은 좌담에서 “올해 경영환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세계적 종합화학 회사가 되기 위해 원가구조를 현재보다 30%이상 개선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